[대구세관] 김장철 맞아 수입 농산물 특별 단속

2009.11.13 09:00:58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 등 농수축산물의 불법 수입 유통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특별단속기간을 정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단속기간에 들어간 대구세관은 김장철을 맞아 국내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김장재료 등 주요농산물의 불법수입행위가 이뤄 질 것으로 보고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섰다는 것.

 

특히 대구세관은 김장재료의 상승폭이 큰 고추 마늘 생강 양파 당근 등 5종목을 중점단속 대상 품목으로 선정 하는 한편 배추 등 기타 김장품목 외에도 중국산을 수입 국산으로 위장 둔갑하여 판매될 것을 우려해 김치에 대해서는 완제품까지도 이번 단속에서 포함시켰다고 밝혔는데 실제 김장재료 시세도 배추 무 등은 안정세인 반면 주요 향신료인 고추 마늘 등은 가격이 올라 불법 반입의 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대구세관은“농산물 불법반입 등으로 인해 생산기반이 취약한 농어민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거나 미검역 원산지허위표시물품 등의 불법유통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이번 특별단속에서 먹거리에 대해서도 함께 단속해 국민 불신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세관은 또 이번 단속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본부세관 통관 심사 조사 등 관세행정 역량이 총동원돼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