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불로 막걸리 전국 품평회에서 우수성 인정 받아

2009.12.07 16:15:26

대구에서 생산되는 대구 불로 막걸리가 전국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일 매일경제신문사와 서울 롯데마트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 막걸리 품평대회에서 대구 불로 막걸리는 막걸리의 특유의 맛인 걸쭉한 맛이 뛰어나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았는데 우리나라 막걸리는 걸쭉한 맛이 나야 막걸리의 참맛이 난다는 것이다.

 

이날 전국 막걸리 품평회는 막걸리 중에서도 전국 대표 막걸리 10종이 품평대회에 올랐는데 대구 불로 막걸리는 이 가운데서 걸쭉함 맛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동구 불로동에서 생산되는 대구 불로 막걸리는 직접 배양한 효모와 특히 팔공산 청정지하수를 사용해 막걸리를 제조함으로서 맛이 신선하고 깨끗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막걸리의 참맛이라고 할 수 있는 걸쭉한 맛은 쌀과 물로 혼합돼 제조되는 막걸리가 쌀이 많이 들어 갈수록 걸쭉한 맛이 많이 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국 막걸리 품평대회에서 심사를 맡았던 심사위원들은 웰빙시대를 맞아 막걸리의 수요가 차츰 늘어나면서 품질 수준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활짝 열린 막걸리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종진 대구 탁주 협회장은 대구 불로 막걸리를 우리나라 대표 술로 만들고 싶다는 야심찬 각오로 술을 제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막걸리는 예로부터 조상들이 즐겨마시던 우리의 전통주였는데 최근에 와서 소주나 맥주에 밀려 주춤했으나 이제 그 진가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고 하고 이런 국민들의 정서를 감안해 막걸리를 제조하는 전국의 모든 탁주제조업체들이 모두 정성을 다해 혼을 담아 술을 제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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