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공용표 청장 '대구청 세정운영방향' 제시

2010.01.13 13:51:34

공용표 대구지방국세청장은 12일 오전 10시 지방청회의실에서  국장·과장 등 간부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대구청의 비젼과 세정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공용표 대구청장은 지난해 7월 청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대구청의 비젼과 세정운영방향'을 제시했는데 전 직원들이 혼연일치가 되어 국세행정 신뢰도, 조직성과 그리고 청렴도평가와 특히 대구청에서 개최한 국정감사 수감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데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따라서 공 청장은 금년에도 3고(환율, 물가, 금리) 현상 등 세정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구청의 세정비전인 “투명한 세정으로,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국세행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 청장은 또 금년은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납세자 권익보호 확대, 세법질서 확립을 통한 공정과세 실현 등 6가지 대구청 세정운영방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 및 홍보,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는 전산 분석 안내, 소득 지출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세금 탈루자 적극 발굴, 고액 현금거래 업종에 대한 집중적 홍보 등 인프라와 시스템에 의한 세원관리에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또한 세무조사 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납세자권리헌장 및 납세자보호요청제 안내로 미란다 원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납세자가 납득하고 수용하는 조사 집행으로 기업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는 투명한 세무조사를 운영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위법·불법·탈법 등 고의·지능적 탈세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 대응으로, 고소득 자영업자 과세정상화 적극 추진, 그리고 국제거래를 이용한 국부의 불법유출 차단, 자본거래를 이용한 부의 세습 정밀 검증을 통해 세법질서 확립을 통한 공정과세를 실현해 나가도록 강조하고 특히 간편 세무조사 활성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납세자 권익보호 확대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공 청장은 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 산업 및 일자리 창출 기업 등에 대해서는 정기세무조사선정 제외,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ICL)』시행등 차질 없는 준비와 근로장려세제 완전 정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적극 지원해 나가라고 덧 붙였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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