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공용표 청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역설

2010.01.22 16:56:30

공용표 대구국세청장은 22일 지방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세정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공 청장은 올해 세정운영방안에 대해 “금년에도 경제가 나아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3고(환율, 물가, 금리) 현상 등 세정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 청장은 “정상적이고 성실한 기업과 납세자에 대해서는 보호·지원하고, 탈루된 숨은 지하 세원과 지능적이고 고의적인 세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발굴 양성화 시키는 등의 투 트랩 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08년 2009년에는 경제가 어려워 세무조사를 줄이는 등 조사 건수가 예년에 비해 적은 편이었으나 올해는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의 세무조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세무조사 강화할 뜻을 내 비쳤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은 세무조사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2007년 수준으로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기업 활동 위축 등의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또 공 청장은 “세원분석국으로 하여금 세금신고 검증 및 정보수집 분석 기능 강화로 납세자들에게 신고 편의를 제공 하고 동시에 불성실 신고 내역에 대해서는 정밀 검증을 통해 정확히 가려내고 관리할 방침.”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영세납세자에 대한 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밝히고 “납세자보호위원회를 통해 납세자 권익을 보호해 나가면서 영세사업자가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경우 이를 위해 영세납세자 지원단 운영 등 내실화로 서민생활 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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