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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필례 사무관이 북대구세무서 조사과장으로 전보되면서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세청은 2월1일자로 복수직 4급을 비롯 행정 사무관들에 대한 인사이동을 단행하면서 대구청 관내에서 1급지 세무서인 북대구세무서 조사과장으로 황필례 전 영덕세무서 울진지서장을 전보 발령했다.
특히 북대구세무서는 대구청 관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세무서인데 지금까지는 북대구세무서를 비롯 대구시내 모든 세무서 조사과장들은 남자 사무관들이 독차지 해 왔고 여성 사무관이 조사과장으로 부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대구세무서 조사과장으로 부임한 황필례 사무관은 대구청 최초로 총무과 경리계장 그리고 조사국 조사주무 또 세무서 지서장에 이어 이번에 1급지 세무서 조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여성 관리자로서는 처음 발탁된 셈인데 황필례 과장은 탁월한 능력과 폭넓은 세정업무 뿐만 아니라 조직을 위해 헌신하면서 특히 직원들을 잘 리더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황필례 북대구세무서 신임 조사과장은 구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조직을 잘 관리해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였고 특히 영덕세무서 울진지서장으로 근무할 때는 대구청 여성 직원 40여명을 휴일 등을 이용해 울진으로 초청 관광을 시키고 식사제공과 선물까지 하는 등 지극정성으로 조직애를 보였고 또 구미세무서 등 함께 근무한 관리자들까지도 초청해 이 같이 우정을 나누는 등으로 대구청 조직의 화합을 위해 헌신하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여성 관리자이다.
활달한 성격에 모가 나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근무에 임하고 있는 그는 비록 여성 관리자이지만 남성 못지않게 여유를 가지고 유연하면서도 합리적인 마인드를 가졌다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