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흥 대구본부세관장은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fn아이포커스』창간기념 행사에 참가 전국 안경산업 대표 80여명을 상대로 『新 성장동력 FTA와 안경산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재흥 대구본부세관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FTA(자유무역협정)활용 방법 및 관세행정 지원방안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FTA (Free Trade Agreement)는 양국간 또는 지역 간의 제반 무역장벽을 완화하여 무역자유화를 실현하는 지역경제통합을 위한 협정으로 이에 대한 수출입업체의 인지도는 40%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안경산업을 위한 FTA 활용방안은 수출경쟁력 제고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음으로 대구본부세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FTA 특혜 등을 통한 안경산업 위기탈출 솔루션을 제시하고 업체별 FTA 비지니스 모델을 컨설팅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으로 안경산업이 FTA에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한편 한국의 안경산업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1억 1천 3백만 달러 수입실적은 1억 4천 2백만 달러로 이는 2000년 수출 2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고 수입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안경수출 실적은 미국 21% 영국 16% 독일 13% 등 유럽지역이 49%를 차지하고 있고 수입은 이탈리아 47% 중국 20% 일본 17% 등으로 유럽이 5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