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지난 16일 신안군 증도에 소재한 엘도라도리조트를 소호명가(所湖名家) 270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신안군 증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섬으로 지난 2007년 12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됐으며, 이듬해인 2008년에는 ‘휴양하기 좋은 베스트30’에 선정되는 등 증도대교 개통으로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엘도라도리조트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살린 객실과 해수온천, 해수찜, 노천탕,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4Km에 달하는 우전해수욕장과 해송 숲, 전국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 세계 최고 수준의 천연 게르마늄 갯벌이 있는 서남해안 최대의 명품 휴양소다.

 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 관계자는 "2008년 10월 소호명가(所湖名家)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270개 업체가 명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소호명가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 홍보해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호명가(所湖名家)' 제도는 브랜드 인지도와 전통성을 기반으로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를 '명가(명장)'고객으로 선정해 대출 및 예금, 신용카드, 각종 수수료 우대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인에게도 기업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게 한 광주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