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표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14일 청내 직원들과 함께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사랑의 무료급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무료급식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청이 특별히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한 사회복지시설인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곳에 살고 있는 장애인들과 복지관 주변 불우한 자 등 350여명에게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용표 대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직원 20여명과 함께 무료급식에 나온 노인들과 장애인들에게 직접 음식을 배식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들에게는 식탁까지 음식을 가져다주는 등으로 정성을 다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공 청장은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비록 작은 사랑이지만 이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이 같은 봉사를 통해 하나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주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청은 지난 달에도 사랑의 책보내기 운동을 펴 이곳에 도서 1370권을 전달한 것을 비롯 대구장애인복지관과 불우한 시설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