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세무신고 때마다 차량 정리로 몸살

2010.05.27 09:33:36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공용표)이 각종 세무신고기간 때 마다 북대구세무서를 찾는 납세자들의 차량정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대구청 청사가 북대구세무서와 같은 곳에 있으면서 북대구세무서 바로 앞에 지방청이 들어서 있어서 매년 각종 세무신고 기간이 되면 세무서를 찾아 세금 신고를 할 납세자들이 북대구세무서가 아닌 지방청으로 들어오고 있어서 이들 차량을 정리하기 위해 하루 종일 직원들이 교대로 세무서를 안내하는 등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매년 3월 법인세와 5월 종합소득세 그리고 7월 부가세 신고기간에는 지방청 직원2명이 정문에서 북대구세무서 인줄 알고 지방청으로 진입하는 신고 차량들을 안내하기 위해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근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대구청은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다만 납세자들이 세무서와 지방국세청을 구분해야 하는데도 많은 납세자들이 지방국세청과 세무서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고 또 지방청 청사가 세무서 바로 앞에 있어서 대부분의 납세자들은 무조건하고 지방청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자가용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걸어서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와 민원인들도 역시 지방청을 세무서로 착각하고 대부분 지방청으로 들어오고 있어서 대구청은 매년 세무신고기간만 되면 청사 입구 현관 안내에서부터 정문 차량 안내까지 맡아 예상외 근무를 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으나 뾰족한 대안이 없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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