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장기 관서대항 테니스대회가 5일 경북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됐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지방청과 관내 13개 세무서에서 12개팀 그리고 공인회계사 대구지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각 1팀씩 등 모두 14개팀이 참가했고 따라서 이날 임원과 선수 응원단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대회가 치러졌다.

특히 이날 최상백 대구지방세무사회장과 이균발 한국공인회계사회 대구지회장이 직접 대회장에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으로 대회를 축하해 줌으로써 더욱 빛나는 대회가 되었다.

한편 대구청 테니스 동호인 모임의 회장을 맞고 있는 김병걸 경산서 운영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테니스 동호인 모임은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조직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동호회 활동으로 격무에 시달린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자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날 경기결과는 북대구세무서가 우승 공인회계사회 대구지회팀이 준우승 서대구세무서와 포항세무서가 공동 3위 그리고 패자부활전에서는 경주세무서가 1위를 차지했다.

대구청 테니스동호회는 지난 5월 대구광역시 북구 연합회장기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여 에이스부와 동호인부가 동반 우승을 하는 영광을 안았는데 대구청 테니스동호회는 매주 화요일 정기모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봄에는 단체전, 가을에는 개인전을 갖는 등으로 활발하게 동호회를 이끌어가는 모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