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공용표)이 올해 근로장려금신청을 마감한 결과 7만9천가구가 신청을 하여 근로장려금신청 대상가구 8만3천가구 중 95.7%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91.7%보다 높은 비율로 근로장려금신청을 마감한 대구청은 평균 한 가구당 신청금액은 전년도와 같이 77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신청률이 다소 올라간 것은 각종 신청절차 개선 조치와 적극적인 안내 등으로 인해 높아졌으나 신청가구수는 신청안내대상가구 감소와 지난해 수급요건 미충족자 지급제외 영향 등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대구청은 개별신청자에 대한 금년도 근로장려금은 앞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