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운영 경산세무서장이 경북럭비협회장을 맡아 경산에서 전국 럭비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는 등으로 럭비발전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송운영 경산세무서장은 대통령기 전국 중·고·대학부 럭비선수권 대회를 경산에서 개최했는데 이번 대회는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였다.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 동안 26개팀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산시 송화럭비전용구장에서 개최됐는데 이 대회 대회장이면서 경북럭비협회장인 송운영 경산세무서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통령기 전국 럭비선수권 대회가 경산에서 치러지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을 비롯 참가자 모든 분들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훌륭하고 알찬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깨끗하고 친절한 경산시의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스포츠메카를 이룩하려는 경산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유치한 대회인 만큼 그 어느 지역보다 훌륭하게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럭비경기 사상 최초 송화럭비전용구장에서 치러졌는데 이번 대회에서 중·고·대학부 등 모두 26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한 결과 중등부 우승은 청주남중이, 고등부 우승은 경산고등학교 그리고 대학부 우승은 고려대학교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