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前 남대구세무서장 세무사로 새 출발

2010.07.20 09:15:20

남대구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세무공무원을 마감하고 지난달 25일 명예 퇴임한 김동수 전 남대구세무서장이 세무사로서 새 출발을 했다.

 

16일 남대구세무서 청사 바로 옆 건물에 사무실을 얻어 세무사 사무실의 문을 연 김동수 전 서장은 이날 오픈과 함께 세무사로서 첫발을 내 디뎠다.

 

김동수 전 서장은 지난 82년 7급 공채로 비교적 늦게 세무공무원으로 출발하여 포항세무서 징세과장, 동대구세무서 조사과장, 지방청 조사2국 조사과장 그리고 법인세과장과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근무하다 초임 세무서장으로 포항세무서장에 부임 했었다.

 

이어 지방청 조사2국장과 남대구세무서장을 역임하고 후진을 위해 명예 퇴직했는데 그는 항상 원칙과 순리에 맞게 업무를 처리하되 위선과 권위를 타파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언행의 일치를 보인 관리자였다는 평이다.

 

성품이 강직하면서도 소탈한 김동수 전 서장은 세무서장으로 취임하여 특별히 취임식을 하지 않고 곧 바로 업무에 들어가면서 각 과를 방문,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 취임식을 가졌고 퇴임식마저도 서장실에서 간부들과 간소하게 인사를 나누는 등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세무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법인세업무와 조사업무 등으로 법인·조사 분야업무에서 잔뼈가 굵은 김동수 전 남대구세무서장은 계성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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