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납세자보호담당관에 누가 임명 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자로 최병문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신임서장으로 발령 남에 따라 공석중인 후임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지방청에서 국간 이동이 이뤄지지 않아 청 내에서는 인사이동이 불가능해져 일선세무서에서 전입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청은 내부적으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공모형식을 거쳐 이 가운데 적임자를 발령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현재 대구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공모에 참여한 사무관은 모두 3명이라는 것.

이 가운데는 여성사무관 1명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대구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자리는 지금까지는 대부분 복수직 서기관들이 이 자리를 지켰고 또한 사무관이라 할지라도 청장직속으로 분류되고 있어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자리다.

이런 가운데 전 직원들이 공감하는 인사가 이뤄질지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면서 공용표 대구청장의 세정운영 철학과 평소 소신대로 원칙과 순리 그리고 투명한 인사를 강조해온 그가 이번 인사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에 대해 궁금증을 낳게 하고 있는 가운데 혹시라도 본청이나 외부 등 윗선에서 보이지 않는 힘의 작용이 있을지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