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조 前 남대구세무서 조사과장 세무사로 새 출발

2010.07.27 10:09:55

남대구세무서 조사과장을 끝으로 37년간의 세무공무원을 마감하고 지난달 24일 정년퇴임한 남동조 전 과장이 그동안의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사로 새 출발을 했다.

 

지난 73년 9급 공채로 세무공무원이 되면서 대구청 관내에서 일선세무서와 지방청을 오고가며 세무공무원으로 성실하게 근무한 남동조 전 과장은 주로 조사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는데 그는 북대구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동대구세무서 소득세과장을 제외하고는 대구청 조사2국 조사3과장 그리고 포항세무서 조사과장, 남대구세무서 조사과장을 역임하는 등으로 조사분야에서 오래 동안 근무를 해 온 관리자였다.

 

20일 남대구세무서 옆 대구시 시설관리공단 3층에 세무사사무소 문을 연 남동조 세무사는 그동안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를 위해 성실한 태도와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세무사의 업무를 해 나가겠다고 설명하면서 세무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대구 태생으로 대구중학교와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세무공무원으로 출발했던 남동조 세무사는 주위로부터 인품이 매우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그는 공직에 몸담아 있을 때도 어느 누구와도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무리 없이 업무를 처리해 냄으로서 위아래 모두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세무공무원으로서 얻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축척한 지식을 통해 이제 세무사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남동조 세무사는 특히 욕심은 금물이라고 말하고 세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납세자들을 위해서는 세무사를 떠나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이를 바로 잡아주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덧 붙였다.

 

그는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 국세청장 표창 등 많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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