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탁주 노조 회사상대 노동청 고발, 갈등 고조

2010.08.06 09:03:40

지난 6월 16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대구탁주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을 함으로서 노사 양측의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탁주 노조는 지난 3일 회사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과 노동관계법 위반 등을 골자로 한 고발장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제출하고 이날 오전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까지 갖고 탁주를 생산하는 작업장의 대한 위생상태가 극도로 불량하다고 폭로하면서 비위생적 환경에서 탁주를 제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사측이 경영상 타격이 없는데도 파업에 들어간 지 62시간 만에 직장폐쇄 조치를 취함으로서 노동관계법상 인정된 정당한 방어수단이라 볼 수 없다“ 며 단체협약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탁주는 지난달 21일부터 일부 노조원들이 작업장에 복귀함에 따라 생산이 제게 되면서 대구탁주의 불로막걸리가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했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