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환 세무사 경영학 박사 취득

2010.08.20 09:26:24

성실하게 또 많은 세금을 내는 사람들이 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이에 따른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취지로 국민제안, 우수제안자로 뽑혀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받았던 세무사가 이번에는 '기업자산 상속과세 개선방안'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세무법인 택스월드 대구지점 대표 세무사 권일환 세무사.

 

권 세무사는 최근 계명대학교 대학원으로부터 세무학을 전공하여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일환 대표 세무사는 이 박사논문에서 '기업자산 상속과세는 과실 또는 소득에 대한 과세가 아니라 고용 등의 사회적 효용이 있는 공익재산인 자본 또는 생산 효소에 대한 과세로 인식됨으로 상속세 과세에 있어 기업자산은 일반 상속재산과는 차별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과거지향적인 현행의 기업상속 공제제도는 국제적 정합성이라는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미래지향적인 제도인 기업자산 이월과세 경감제도로 개선되어야 한다'면서 '기업자산을 상속함에 있어 기업자산에 대한 상속과세 경감이라는 승계이익에 상응하는 일정기간 동안의 고용의무와 경영의무, 사업용자산 유지의무 이행이라는 승계의무를 상속승계인에게 합리적으로 부여하여 승계의무의 이행 정도에 따라 상속세를 이월하여 경감하여 주는 상속과세제도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권일환 대표 세무사는 이 연구 논문에서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들의 조세정책을 비교분석 했으며, 이 가운데 각국 상속과세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면서 우리나라의 상속세 제도의 문제점을 찾아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따라서 주위에서는 이 논문이 앞으로 관련분야의 실무자들은 물론 학문적인 연구에도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무공무원으로 봉직하다 지난 97년 세무사고시에 합격하여 세무사의 길을 밟은 권일환 대표 세무사는 지난 2009년 납세자의 날에는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조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증대시키고,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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