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표 대구청장은 1일 대구지방국세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소 용역원, 방호원, 교환원, 그리고 공익근무요원 등 15명을 특별히 초청 점심을 함께하면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시내 한 음식집에서 오찬을 베푼 공 청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남들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데 대하여 고마움을 표하면서 대구청 전 직원들을 대신하여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 청장은 지난 설 명절 때도 이와 같이 대구청에서 근무하는 계약근로자들을 특별히 초대 오찬을 함께하고 그동안 노고에 대해 격려하면서 이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으로 아랫사람 섬기기에 솔선을 보였다.
공 청장의 이러한 행보는 결국 조직 내에서 ‘따뜻한 일터 만들기’ 로 이어졌는데 참석자들은 그 바쁜 와중에서도 청장님께서 계약직들에게까지 이렇게 신경을 써 준데 대하여 너무나 감사하다고 하면서 성실근무로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평소 결식아동과 장애인 그리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고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공 청장은 이들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눈을 돌리고 있어 직원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