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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직사회 사기진작과 활성화를 위해 IMF이후 중지된 토요전일근무제 재실시 방침에 따라 대전청사에 입주한 관세청은 지난 7일부터 과별로 1, 2조로 구분하여 실시.

　이번에 재실시되는 토요전일근무제는 대전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기진작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본청을 제외한 일선 세관직원들은 현행 토요전일 근무제와 동일하게 실시된다는 것.

　관세청 L某씨는 “대전청사 입주당시 가정사정 등으로 대전거주지를 포기하고 출퇴근을 시도했으나 불가능하여 금년부터 청사부근에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독신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대전생활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물론 가족과 떨어져서 사는 고독감과 정신적 부담 등으로 불만이 쌓여 왔으나 이번 토요전일 근무제 부활로 어느정도 해소될 수가 있다”며 반가움을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