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식(金昊植) 관세청장은 지난주 대구본부세관 초도 순시에 앞서 문희갑(文熙甲) 대구시장을 방문, 대구광역시가 계획하고 있는 밀라노 프로젝트(동양의 패션 중심지 육성계획)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관세행정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특히 金 청장은 안치성(安致聲) 대구본부세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시설재 기자재 등 의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관에서 전담반을 운영하여 물품이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하고 보세장치장 보세전시장 보세판매장 등 보세구역의 신설 및 증설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

또 외국바이어 기술자 관광객에 대해서는 검사생략 등 신속한통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자율소요량 지정업체를 확대하는 등 신속한 관세환급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관세행정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