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외투기업 “세관변화없다”지적 비상

1999.07.12 00:00:00

■… 최근 국내에 진출한 각국 기업체들이 국민의 정부 출범이후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각종 조치를 취했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전문기관 설문조사 내용 중 통관부분에 대한 급행료 내용이 거론되었다는 후문.

특히 김 대통령은 설문조사에 대한 내용을 근거로 국무회의에서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지자 관세청이 아연 긴장하는 모습.

관세청은 이에따라 통관에 따른 리베이트 요구 등은 긴급을 요하는 A/S용물품은 수량과다물품, 저가신고물품 등에 대한 위장편법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통관지연에 따른 부조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선통관 후심사 등을 서둘러 대책 마련에 착수.

특히 관세청장은 지난 7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클럽에서 주한 미국인상공회의소, 주한 EU상공회의소 등 외국인투자기업인 관련단체를 초청, 간담회를 갖고 국내통관시 애로사항을 수집하는 등 통관절차 개선노력 및 부조리 척결에 대한 관세청의 의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에 대해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입통관절차 간소화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규제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각 기관에서 1위를 차지한 노력들이 몇몇사람때문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고 아쉬움을 표시.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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