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상품 수출업체 제조과정부터 단속

1999.05.13 00:00:00

관세청

최근 미국·일본·프랑스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한 위조상품 수출이 우리나라가 단연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됨에 따라 관세청은 위조상품 수출업체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주요 국가별 위조상품 단속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는 주로 가방·핸드백·의류 등 위조상품들을 미국에서 건수대비 2위, 일본 1위, 프랑스에서는 수량대비 1위로 적발됐다.
이처럼 주요 교역국들이 우리나라를 위조상품 수출국으로 지목함에 따라 자국의 상품에 대한 이미지 하락은 물론, 교역국의 위조상품 단속강화로 통관이 지연돼 선량한 수출물품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관세청은 위조상품 수출업체관련 정보를 해당국에 요청하여 제조공장까지 철저히 조사하는 등 제조에서 수출에 이르는 전과정을 와해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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