關稅징수 `지지부진'

1999.04.29 00:00:00

1분기 9천9백83억원 진도율 18.5% 그쳐

1/4분기 관세징수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현재 관세징수실적은 9천9백83억원으로 올해의 징수목표 5조3천8백67억원의 18.5% 진도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2천2백98억원보다 18.8%가 감소한 것이다. 또 3월 한달동안 관세징수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가 감소한 3천8백66억원으로 집계돼 올해 관세징수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국세도 역시 지난해보다 21%가 감소한 1조9백89억원을 징수, 20.2%의 징수율을 보였다.
또 벌과금이나 이용수수료 등 세외수입은 3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관세징수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원화에 대한 달러가치가 급격한 하락과 지난해 보다 관세환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내수의 위축으로 인해 소비재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99년1분기 관세징수 실적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