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 유병찬)은 15일(수) 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수출기업 및 관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EU FTA 발효대비, FTA 인증수출자 제도 및 활용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는 한-EU FTA발효를 앞두고 FTA특혜관세 활용 및 인증수출자 지정이 더욱더 중요해짐에 따라 FTA활용능력이 취약하여 아직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지 못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오는 7.1. 세계 최대 경제권인 한-EU FTA가 발효될 경우 우리나라는 2조원 상당의 관세절감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나, 한-EU FTA협정은 건당 6천유로 이상 수출시 수출국 세관으로부터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은 기업만이 관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울산세관에서는 한-EU 인증수출자 신청절차, 품목분류, 원산지 결정기준 등 업체에서 준비해야 하는 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설명회 후에도 별도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향후 울산세관은 “자체 FTA 지원팀을 운영하여 지역 수출입업체들이 FTA 혜택을 받는데 공백이 없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FTA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외시장 개척 및 통관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파악하여 지체없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