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탐지견 주한미군 경진대회

2000.05.22 00:00:00

관세청 폭발물부문 최우수상



관세청이 주한미군 헌병사령부에서 주관하는 `마약 및 폭발물 탐지견 경진대회'에 출전, 폭발물 탐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마약 탐지부문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관세청은 지난주 주한미군 예하의 육·공군 헌병부대 소속 19개 팀과 관세청 3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 김포세관에서 활약중인 마약 및 폭발물 탐지견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탐지견 경진대회는 건물 및 수십대의 차량에 분산, 은닉돼 있는 폭발물과 마약류를 탐지하는 2개 분야, 경계 1개 분야 등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한미군에서 주관하는 이 탐지견 경진대회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탐지견 경연이다.

우리 나라 관세청에서 현재 활약중인 마약 및 폭발물 탐지견은 모두 35마리로 공항만에 배치돼 활동중이다.

이들 탐지견은 지난 '98년이후 지금까지 모두 9회에 걸쳐 히로뽕, 대마 등의 마약류 5천3백26g을 적발했다.

특히 지난 2월19일에는 이란인 1명이 태국에서 대마수지 4백41g을 팬티와 양말속에 몰래 숨겨 김포공항을 통해 밀수하려던 것을 적발해 내기도 했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