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송광조)은 27일 9층 회의실에서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우수동아리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진대회는 부산국세청 및 산하세무서 직원들로 구성된 66개 우수동아리가 연구 보고한 66개의 사례 중 9개를 추려 심사위원과 관련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표대회를 갖고 최우수 동아리를 가려냈다.

대회 결과 부산지방국세청 ‘편한초석’팀이 발표한 '모범납세자 존중·우대분야 실천방안'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금정세무서 ‘금샘’팀의 '글로벌 오픈마켓 무자료 거래 양성화를 통한 공정과세 및 성실납세문화 확산방안'과, 북부산세무서 ‘블루오션’팀의 '수동처리 업무의 전산화로 업무간소화'및 창원세무서 ‘창법만세’팀의 '모범납세자를 위한 실질적 무한서비스 제공 방안'이 공동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장려상을 수상한 북부산세무서 ‘카페디엠’의 김태성 조사관은 국세청 입사 3년차 새내기 직원으로 '모텔투자를 통한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등 과세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어 근저당이 설정된 부동산의 차입금을 기준으로 증여세 등의 탈루행태를 분석하고 검증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송광조 청장은 “연구보고서 작성에 노력한 동아리 팀원들의 노고를 격려 한다”며 “꾸준한 노력으로 국세청과 국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개최된 이 번 우수동아리 경진대회는 ‘성실납세자 존중우대 분야’, ‘탈세대응 분야’,‘불필요한 일 버리기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66개 팀의열띤 경쟁 속에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