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가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심리전문연구소인 성균관대학교 응용심리연구소와 직업능력개발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공동 의뢰해 개발한 최신 종합직무능력검사 프로그램인 'K-TEST'를 도입하는 지역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28일(화), 벡스코에서 진행된 부산은행의 “2011년 7급 신입행원 채용 2차 전형”에서 270여명의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한 종합직무능력을 검사를 주관했다.
이번 부산은행 신입행원에게 실시된 인성 및 적성 검사 프로그램은 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인력채용 및 인사관리를 돕기 위해 개발한 'K-TEST'로 인성검사 30분, 적성검사 65분, 일반상식검사 5분 등 총 100분여 동안 진행되었다.
부산은행은 지난 9일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채용에서도 'K-TEST'를 활용한 바 있다.
현재 'K-TEST'는 에어부산을 비롯한 다수의 지역 중견기업들이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도입하고 있으며, 부산체신청 등 공기업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조기 인성평가 및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방법으로 그 활용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K-TEST'는 개별검사에 대한 검사결과는 물론 통계자료와 직원선발을 위한 종합분석시스템이 제공되며, 개인별 종합분석리포트는 수험자의 특성과 장단점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를 기록하여 향후 인사관리에까지 활용 할 수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의 기업에서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인․적성검사를 도입․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K-TEST'는 이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데 근본 목적이 있다”고 하고 “상공회의소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한 최고의 인․적성검사 프로그램(K-TEST)을 활용할 수 있고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