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서비스 95% `만족'

2000.07.13 00:00:00

인천세관 사후만족도조사




세관행정 업무 전반에 걸친 민원인들의 사후만족도는 94.5% 선으로 크게 높은 반면 휴대품통관 및 이사화물통관 분야에서는 업무처리지연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불만족스럽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천세관은 지난 3월6일부터 Happy Call(사후만족도 확인)제도를 도입, 시행해 왔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은 이와 관련, 민원발생소지가 많고 불만제기 개연성이 높은 민원처리 업무 등 4개 분야를 중점점검 대상으로 해 사후만족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인천세관이 지난 3월6일부터 6월30일까지 이러한 사후만족도를 점검한 건수는 중점점검 대상 총 1천3백99건 가운데 2백72건(20%). 이들 가운데 94.5%인 2백57명은 세관서비스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5.5%인 15명은 다소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자들도 대부분 절차간소화에 의한 신속통관 요구 등 건의성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업무분야별 사후만족도는 민원처리 96.6%, 휴대품통관 94.4%, 이사화물 및 우편물 94.3%, 통관보류 및 보완통보 93.9%(평균 94.5%) 등으로 각각 나타나 세관행정 서비스에 대한 민원인의 만족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불만족 사례는 업무처리지연 3.3%(9명), 기타 제도개선 요구 2.2%(6명) 등 5.5%(15명) 수준에 불과했다.

인천세관은 이러한 사후만족도 결과 도출된 15건의 민원인 불편·불만사항에 대해 2건은 행정절차 개선에 반영하고 13건은 시정조치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수요자에게 직접 다가서는 현장행정 구현으로 민원인 불만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업무를 개선해 행정수요자에 대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세관은 특히 지속적인 사후만족제도를 시행, 민원인들의 불편·불만 사항 등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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