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금년도 관세 징수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관세 세수실적이 지난 7월말 현재 13조9백47억원을 돌파해 전년동기대비 38.4%가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같은 징수실적은 금년도 징수목표액 18조9천억원의 69.2%에 달하는 것으로 연말까지는 당초 목표액보다 3조원정도 초과달성할 것으로 관세청은 전망했다.
관세청은 금년도 관세수입 등 세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상반기 국내경기의 호조로 원자재와 자본재의 수입이 40%이상 대폭 증가한 것과 국제 원유가의 상승, 세관의 적극적인 세액심사활동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관세청은 정부의 적자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의 조기복귀와 차질없는 국책사업의 지원을 위해 금년부터 `세관별 징수목표관리제'를 도입, 운영해 오고 있다.
세목별 징수전망액
구 분 | '99년 실적 | 2000년 예산(A) | 2000년 전망(B) | 예산대비 | |
증감액 (B-A) | 증감률 B/A(%) | ||||
관 세 | 46,873 | 48,283 | 57,344 | 9,061 | 18.8 |
내 국 세 | 133,016 | 141,008 | 162,028 | 21,020 | 14.9 |
부가세 | 120,271 | 125,924 | 146,944 | 21,020 | 16.7 |
기타 내국세 | 12,745 | 15,084 | 15,084 | - | - |
합 계 | 179,889 | 189,291 | 219,372 | 30,081 | 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