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은 지난 2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연수중인 서울경영정보고교 교사 박영인씨 등 연수교사 48명을 대상으로 세관견학을 실시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수출입물류와 통관현장을 연수교사들에게 직접 보여줘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킨다는 목적아래 이번 견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은 이 세관견학을 통해 관세행정을 소개하는 VTR을 방영한 뒤 `인천세관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의 설명회를 가졌다.
또 EDI 전자시스템에 의한 수출입통관의 현장을 견학시킨 뒤 인천의 연안부두에 위치한 해상감시과로 이동, 영종도 인근연안까지 해상감시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천세관은 지난 상반기 대학생 및 외투기업 임원 등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세관견학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보고 앞으로도 21세기 열린 관세행정을 직접 접하는 행사를 자주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