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주요제조업 경영애로 요인 '원자재 가격인상'

2011.08.26 10:39:58

부산상의, '주요업종 경영동향분석'...2분기 고용지표 다소 개선

 부산지역 기업들의 지난2분기경영애로요인은 원자재 가격인상이 가장 컸으며 환율변동과 내수부진및 인력난 등이 주요요인으로 꼽혔다.

 

이러한 경영애로 요인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는 다소 개선된것으로 집게됐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25일(목) 부산지역의 주요 업종(신발/섬유, 화학, 철강,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211개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업종 경영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지역 주요 제조업종의 가장 큰 경영애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었으며, 3분기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애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응답업체의 32.0%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2분기 중 가장 큰 애로로 지적했으며, 3분기 중에도 31.5%가 이로 인한 애로를 예상해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분기 기타 애로요인으로는 환율변동(13.5%), 내수부진(11.4%), 경쟁심화(10.0%), 자금난(9.5%), 인력난(8.3%), 수출부진(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업체 211개체의 총 고용인원은 6월말 현재 총 29,95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지난 3월말과 비교하면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고용비중을 보면, 철강과 자동차부품, 화학업종의 고용인원이 총 17,360명으로 6개 업종 전체 고용인원의 58.5%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고용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철강과 자동차부품업의 경우는 3월말 대비 고용증가율 역시 두 업종 모두 1.2%로 가장 높았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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