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신설법인은 운수,창고,정보통신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를 보이며 법인 신설이 활기를 보였다.
부동산 임대 및 서비스업과 유통업에서 각각 91개체, 84개체로 전년동월대비 30.0%, 18.3% 증가하였는데 이는 부동산 임대 및 서비스업은 연이은 주택 분양 성공과 분양 예정단지의 관심 증대 등 지역 주택분양 경기 훈풍이 지속되며 신설법인 증가로 분석된다.
유통업은 상반기 신차판매 급증에 따른 중고차 물량 증대와 거래시장의 기반 안정화 및 소비자 인식 전환에 의한 시장 확대로 중고 자동차 매매 신설법인이 증가했고, 건설업은 56개체로 전년동월대비 9.8% 증가했다.
반면, 운수,창고,정보통신업은 26개체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51.9% 감소하였는데 운수 창고업은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름값 할인 조치 종료에 따른 유류비 부담 증대 및 내수부진으로 신설법인이 감소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업은 활기를 띄었던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신설법인이 감소하면서 다소 주춤했다.
2011년 7월중 신설법인은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이 91개체(27.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통업 84개체(24.9%), 제조업 72개체(21.4%), 건설업 56개체(16.6%), 운수․창고․정보통신업 26개체(7.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11년 7월중 자본금 규모별 신설법인은 5천만원 이하가 218개체(64.7%)로 가장 많았다.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46개체(13.6%), 3억원 이상 35개체(10.4%),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31개체(9.2%) 등의 순이다.
2011년 7월중 지역별 신설법인은 해운대구가 46개체(13.6%), 사상구 45개체(13.4%), 부산진구 44개체(13.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고, 해운대구 신설법인 46개체 중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이 15개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통업과 제조업이 7개체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