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이전환)은 20일 동의의료원, 고신대복음병원(부산), 동강병원(울산), 한마음병원, 삼성창원병원(창원) 등 5개 병원과'모범납세자 의료비 우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부산지방국세청장과 동의의료원 동의병원장, 동의대 부속 한방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모범납세자가 사회적 우대와 존경을 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3월 '납세자의 날'에 정부 포상 및 지방국세청장 이상 표창을 수상한 부산․울산․창원 소재 99개 업체의 모범납세자와 소속 근로자 6천여명이 혜택을 받을수있게됐다.

우대 혜택은 비급여 진료비, 종합검진비, 장례식장 이용료 등에 대해 10%～30%의 할인 혜택과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전환 청장은 “부산지방국세청은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찾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부산은행과 성실납세자에 대한 금융 우대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에는 동의의료원 등과 의료비 우대 협약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성실납세문화가 확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모범납세자에게 실질적인 우대 혜택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