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22일(목) 오전 "제5차 ‘희망버스’ 행사가 한진중공업과 지역사회 전체에 또 한 번의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제5차 희망버스 행사 예고에 따른 부산상공인 공동 성명서'를 통해 ‘희망버스’ 행사가 예고된 10월은 11월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을 대표하는 국내외의 중요행사가 연이어 열리는 시즌인 만큼, ‘희망버스’ 행사가 강행된다면 부산경제와 부산의 도시 이미지 전체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부산상공회의소는 ‘희망버스’ 행사 주최 측에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직시해 줄 것을 엄중히 촉구했으며, 부산에는 ‘희망버스’가 ‘희망’이 아니라 ‘절망버스’가 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