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사회공헌활동 남들과는 달라요!

2011.10.10 11:09:03

해피런치…‘안양의 집’ 원생들과 식사

한달에 두번씩, 토요일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는다.

 

‘노는 토요일’이라는 의미인 놀토가 바로 그날이기 때문이다.

 

학교를 가지 않고 친구들과 놀거나 가족과 여행을 갈 수 있으니 한창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날일 것이다.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안양의 집’의 원생들은 2달에 한번씩 노는 토요일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삼촌, 이모들을 기다린다.

 

에너지 기업 삼천리의 임직원들이 이날만큼은 아이들의 삼촌, 이모가 되어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주고 함께 식사하며 다양한 얘기와 신나는 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는 무엇인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노래는 무엇인지 함께 얘기하고 놀다 보면 어느새 저녁이 가까워지곤 한다.

 

삼천리 B과장은 “아이들과 새로운 주제로 웃고 떠들다 보면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라며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삶을 Refresh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다.

 

원생들에게도 삼천리 임직원에게도 ‘Happy Lunch’는 손꼽아 기다려지는 런치타임인 것이다.

 

삼천리와 안양의 집의 첫 만남은 2008년 삼천리 여직원들의 모임인 ‘삼사랑회’가 원생들의 생일파티를 열어 준 것에서 시작되었다.

 

비록 아이들 개별적으로 생일파티를 열어주지는 못했지만, 합동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선물 및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삼천리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1987년 설립한 천만장학회는 올해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총 1,311명에게 31억 3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또한,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에는 지역사회 6~7곳의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벤트를 실시하여 연말이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자칫 회식 위주로 흐를 수 있는 송년회 문화를 개선하여 임직원이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고, 그것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연말 크리스마스이벤트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와 함께 매월 노는 토요일에 지역사회 장애 아동들과 함께 놀이공원, 체험학습장 등을 방문하는 ‘즐거운 놀토’를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사회적응력 배양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화방조제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많은 행락객들과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아왔으며, 엄청난 쓰레기 양으로 인해 지자체만의 관리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삼천리는 2006년 11월 시흥시와 시화방조제의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약정을 맺고 매년 정기적으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매회 40리터 쓰레기 수거 자루로 200여 개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하여 시화방조제의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화방조제 Clean Day 활동은 삼천리 임직원과 함께 학생, 학부모회 등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힘이 하나로 모여서 움직이는 환경운동으로 정착되고 있다.

 

이렇게 삼천리와 지역사회의 힘이 모아지며 시화방조제는 서서히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제는 시화방조제 주변에서 매점이나 낚시 선박을 운영하는 상인들조차 봉사자들에게 쓰레기 수거 자루를 요청하고, 관광객들 역시 자신들의 쓰레기를 스스로 담아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시화방조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식수준도 많이 향상되어 가고 있다.

 

삼천리는 2005년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전해주기 위해 지역사회의 산과 하천을 가꾸는 ‘Clean Day’ 캠페인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시화방조제를 비롯하여 안산 수리산, 인천 청량산, 오산 독산성, 안양천 등지에서 매월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산에서는 주로 식목활동, 친환경 시설물 지원, 산불예방캠페인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안양천에서는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치어방류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업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가스시설물 무상 점검 및 보수/교체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사 자원봉사팀은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복지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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