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 ‘2011년 추계회원 세미나’ 개최

2011.10.18 11:12:32

한헌춘 회장 "세무법인화 및 세무컨설팅 모델 특화시켜 변화해 나가야"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한헌춘)가 회원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3~14일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2011년 추계회원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축제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등산과 골프대회 등 전형적인 체육대회에 이어 오후에는 한국웃음치료본부 이재우 본부장으로부터 ‘오늘 웃는 자가 최후에도 웃는다’는 제목의 특별강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실신고확인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방안(고영만 세무사)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의 법률적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김철희 세무사)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의 실무적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연구(한대희 세무사)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 대책에 관한 연구(박명삼 세무사)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만찬에 이어 펼쳐진 단합대회에서는 참석회원이 제일 많은 남양주지역세무사회가 최다참가상을 수상했다.

 

또 최다참가율상 1위 원주·영월지역세무사회, 2위 용인지역세무사회, 3위 안산지역세무사회가 각각 차지했다.

 

한헌춘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럽 발 금융위기가 우리경제를 위협하는 어려운 시기에 회원화합의 정신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20여명이 참석해 주신 것은 중부지방세무사회의 저력과 우리는 하나라는 의미가 부각되는 것”이라며 “뭉치면 어떠한 어려운 난관이 닥친다 해도 무서울 게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어 “세무사 시장에도 양극화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위해서는 세무법인화를 앞당기는 방법과 지역세무사회별로 세무컨설팅 모델을 특화시켜 협력해 나가는 방안 등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정구정 세무사회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이 어렵다 해도 참고 조금만 더 견뎌 달라”며 “우리는 세무업무의 최고 전문자격사라는 자긍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멀지 않아 최고 전문자격사가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고 타 전문자격사에게 일부 영토를 빼앗기고 있는 문제도 해결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토확장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지만 주변 여건이 그렇게 녹녹하지 않다”며 “정복자가 산이 험난하다고 해서 오르지 않고 포기할 수 없듯 끈덕지게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서울지방세무사회 보다 회원이 절반 밖에 되지 않는데 추계세미나 행사참가 회원은 서울회보다 배가 넘는 회원이 참석했다.”면서 “이는 한헌춘 회장의 리더십과 회원 화합의 힘이 돋보이는 대목으로 본받을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구정 회장, 이창규 서울회장, 김종화부회장, 곽수만 감사, 이동일 감사, 유영조 총무이사, 구재이 연구이사, 백정현 업무이사, 지준각 업무정화조사위원장, 김경수 한길TIS대표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한편, 참석회원은 지난해 보다 100명이 증가한 42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참석인원을 기록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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