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제10차 세계한상대회를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활로로 적극 활용

2011.11.02 18:16:15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11월 2일(수)에서 4일(금)까지 BEXCO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한상대회를 부산기업의 해외수출마케팅을 위한 기회로 활용한다.

 

대회기간 중에는 해외 각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동포기업 대표 1,100여명이 부산을 찾아 국내기업인 2,200여명과 교류하면서 비즈니스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부산상의는 개막일 하루 전 해외대표 한상기업인을 초청하여 ‘세계한상친선 및 외국인 근로자 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동 대회는 5년 전 제5차 세계한상대회 기간 중 처음으로 부산에서 시작한 자선골프대회로써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세계한상대회를 축하하고 서막을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발돋움했다.

 

이번 대회는 해외대표 한상기업인 80여명과 부산대표 기업인 60여명이 참가하여 동 업종간 친선활동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친목을 다지는 장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해외 한상기업인들은 모국에 뜻있는 일을 할 목적으로 부산지역에서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10명에게 각 80여만원의 위로성금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된다.

 

한편, 부산상의는 총 600부스가 설치되는 한상대회 메인행사인 ‘기업전시회’에 수출시장개척을 희망하는 부산중소기업 100개사를 모집하여 참여함으로써 부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일대일 비즈니스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11월 3일(목) 오전7시 30분에는 FTA 체결 혹은 타결임박으로 주목받고 있는 3개 지역 한상단체와 자매결연 체결행사를 개최함으로 써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게 된다.

 

자매결연 한상단체는 FTA가 발효된 칠레, 페루를 시작으로 주목받는 지역인 중남미의 한상연합회(회장 : 최태훈), FTA발효가 임박한 미국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회장 : 허성칠), FTA조속타결에 합의하고 제4차 협상을 완료한 뉴질랜드의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 안기종) 등 3곳이다.

 

부산상의는 이번 합동 자매결연을 통해 해외거주 한민족 경제인과 국내기업인간 인적·물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민족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양 지역의 통상증진 및 해외진출, 우수인적자원의 상호교류 전초기지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는 이번 부산상의와 자매결연을 계기로 뉴질랜드 유학 부산지역 대학생 중 선발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일차 지원 대상 학교를 부산외국어대학교로 정하고 장학증서를 학교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부산상의는 이외에도 부산시 홍보관을 활용하여 홍보관내에 부산지역 기업들의 상품카다로그를 비치하고 부산기업 디렉토리, FTA가이드북 등 관련 자료를 한상에 제공하여 한상기업인들의 경제역량을 부산경제발전의 자산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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