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베트남 교역과 투자 활발한 세정환경 조성"

2011.11.08 08:55:57

제9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

이현동 국세청장은 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9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양국 국세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세정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의 제안의제인 ‘베트남 세정발전 주요전략’과 베트남 제안의제인 ‘한국의 세무조사 제도 및 운영 현황’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 청장은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세정선진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국세청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이 세무상 어려움이 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 국세청장은 한국과 베트남 간 교역과 인적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볼 때 과세당국간의 긴밀한 교류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양국상호 협력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양국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기로 노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용준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은 한·베트남 경제협력 현황에 대해 “한국은 베트남의 4대 교역국이며 베트남은 한국의 9위 교역국”이라면서 “베트남은 한국의 해외투자 제5위 국가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국세청은 주요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증진을 위해 2003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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