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들 중 철강업종 영업이익 최고

2011.11.18 10:32:41

부산상의, '부산지역 주요제조업 매출 및 영업이익 동향' 발표

 부산지역 기업들의 3/4분기 매출및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철강업종이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반면 조선기자재업종은 매출이익이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17일(목) 발표한 '부산지역 주요업종 매출 및 영업이익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4분기 지역 주요업종의 매출상위 업체의 매출액은 4조 4,6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7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관에 비해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업의 매출이 7,1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해 조사업종중 가장 높은 매출증가율을 보였으며, 철강과 화학 업종도 3/4분기 매출액이 각각 1조 6,556억원, 6,651억원으로 전년대비 9.8%, 8.3% 매출이 신장되었다.

 

반면 비수기를 맞은 섬유․신발업종과 수출이 부진했던 전기․전자업종, 국내 조선소의 선박 건조량 감소의 영향을 받은 조선기자재 업종 등은 5.0% 미만의 낮은 매출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 면에서는 철강업종이 고부가 해양 플랜트용 제품판매 비중이 상승한데다 시설 확장 업체의 정상가동 등에 힘입어 22.5%의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 조선소의 저가 선박수주로 납품단가 압박에 애로를 겪은 조선기자재 업종과 섬유․신발업종은 영업이익이 각각 10.3%, 0.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조사대상 업종은 신발/섬유, 화학, 철강,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등 6개 업종의 업종별 매출액 상위 50개체를 조사대상으로 했으며, 조사응답업체는 212개체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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