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휴대품 가장 다이아 밀수 `덜미'

2002.02.25 00:00:00

인천공항세관


운동화에 수 억원대의 다이아몬드를 은닉, 밀수입한 현행범이 체포돼 밀수 수법이 점점 지능화·전문화 돼 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피의자 김某씨는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입국후 많은 양의 보석이 은닉된 운동화를 착용하고 아무런 신고도 없이 면세검사대를 통과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세관 직원에게 발각돼 검거됐다고 밝혔다.

세관은 이에 따라 “최근 보석류 밀수조직 등이 일반 해외 여행자를 운반책으로 이용해 보석류 등을 운동화, 가방 등의 여행자 휴대품으로 위장시켜 빼돌리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밀수 수법이 점점 전문화 지능화 돼가고 있어 새로운 단속기법을 개발하는 등의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