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 유병찬 세관장은 2011년 11월 무역수지 및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유병찬 세관장에 따르면 사상 첫 1000억불 달성이 눈앞을 다가오고 있으며, 유로존 위기 이후 침체속에서 12월 수출실적이 어느정도 회복될지가 큰 변수로 생각하고 있다.

울산세관은 2011년 11월 13억불 흑자를 실현하였고, 전국 무역흑자 293억불 중 95억불(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은 당월 전국 465억불 중 81억불(17%), 누계 5,081억불 중 902억불(18%) 차지, 전년 누계대비 44%증가(7월 93억불→8월 78억불→9월 78억불→10월 83억불)를 기록했고 수입은 당월 전국 430억불 중 68억불(16%), 누계 4,788억불 중 807억불(17%) 차지하였다.

2011년 11월 울산세관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석유ㆍ화학제품의 수출증가, 비교적 원활한 선박의 수출 지속되었다.

차량(구성비 24%)은 고부가가치 및 RV 차량 수출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45% 증가하였는데, 유로존 위기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인다. * 8월(13억불), 9월(16억불), 10월(18억불), 11월(19억불) 유류(구성비 33%)·화학제품(구성비 19%)는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유류 39%, 화학제품 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