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후 학자금 상환' UCC공모전, 13개 작품 선정

2011.12.19 12:03:00

국세청, 첫 205개 접수…최 우수작 '청춘의 혜택과 의무'

국세청이 처음 실시한 ‘취업후 학자금상환제도 UCC 공모전’에서 단국대 김동휘 학생외 2인이 공동제작한 ‘ICL, 아름다운 청춘의 혜택과 의무’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함께 ‘인쇄광고부문’에서 최우수상은 홍익대학교 대학원 이영호, 동덕여자대학교 최윤성씨가 공동제작한 ‘취업 전 공부하고, 취업 후 상환하자’가 차지했다.

 

‘수기부문’ 최우수상은 일반인 이현해씨의 ‘나는 6년 동안 대학을 다닌 여자다’가 선정됐다.

 

국세청은 19일 올해 9~10월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ICL) UCC 공모전’을 실시하고,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UCC공모전은 ▶영상부문(27건) ▶인쇄광고(41건) ▶수기(9건)·표어(128건)부문으로 구분해 총 205개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외부전문가는 ‘수상작 심사평’에 대해 “독창적 아이디어와 향후 활용가능성 등을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았다”면서 “동영상 최우수 작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인쇄광고부문 최우수 작품은 든든학자금 대출과 상환을 쉽고 명료하게 표현한 점이 좋았다.”고 심사평을 내놨다.

 

‘수기부문’ 심사평에 대해서는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으로 2년 간 휴학하였지만, 든든학자금을 통해 복학한 후 열심히 공부해 대학생활을 마무리하고 교사라는 꿈을 이룬 체험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세환 국세청 학자금상환팀장은 “대학등록금의 부담을 ‘취업후 상환학자금(ICL)’으로 해결하고 졸업후 취업해서 상환하는 이른바 정부의 ‘든든학자금’제도가 올해로 대출상환 첫해를 맞았다”면서 “작지만 큰 감동을 나누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당선된 작품들을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 전용 홈페이지(www.icl.go.kr)에 게시하고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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