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정형호 세무사 장남 태근군… 사법고시 합격

2011.12.20 16:47:00

정태군 "사회정의 실현하는 법조인"다짐

정형호 세무사(전 민주당마포갑지구당위원장)의 장남 정태근(28세)군이 ‘제53회 사법고시’에 최종 합격, 세정가에 화제를 낳고 있다.

 

제53회 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정태근씨는 여의도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대학을 졸업했다.

 

정씨는 군대 제대후 사법고시 공부를 시작해 4년만에 최종 합격, 법조인 명부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친인 정형호 세무사는 “태근이는 줄곧 중·고등학교 때 1등을 유지할 정도로 명석하고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했다.”면서 “항상 약자들의 입장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올곧은 법조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대 신학대학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아현동 남아현교회 장로와 온누리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정형호 세무사는 “태근이가 가난하고 약하고, 힘없는 사람 입장에 서서 일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선한 일꾼이 되길 기도했는데 기도의 열매를 거둔 것 같아 다행”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시험에 최종 합격한 태근이가 대견하다”고 말했다.

 

정태근씨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법과 양심에 따라 사회정의를 실현해 가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면서 “내년 2월 사법연수원에 입교해 법조인으로서의 덕목을 더욱 곤고히 하겠다.”고 합격소감을 피력했다.

 

현재 정형호 세무사는 내년 4월에 있을 제19대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져 앞으로 국회에서 세무인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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