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 유병찬)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 울산광역시 및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2월 22일(목)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한텍, (주)남정 등 지역 중소수출기업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한-미 FTA 활용전략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내년 초 발효 예정인 한-미 FTA는 기존 FTA와는 달리 원산지 증명서를 수출자는 물론 수입자도 직접 발급하는 ‘원산지증명서 자율발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시행 초기에 원산지 발급 및 검증에 다소 혼란이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이러한 원산지관리능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미 FTA 원산지 규정’, ‘원산지 판정실무’ 및 ‘원산지 검증절차 및 사후관리’ 등 한-미 FTA의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4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특히 현장에서 1:1 개별상담도 같이 이루어져 참여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유병찬 울산세관장은 “이미 지난 1일부터 관내 對美 중소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1:1 한-미 FTA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한-미 FTA 발효 초기 우리 기업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FTA 혜택을 차질없이 누릴수 있도록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