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중 부산 중소기업 조업상황

2011.12.23 11:14:17

 

 

2011년 11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90.3%로 전월대비 0.5%p 상승,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자동차 및 관련 부품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조선기자재 업종 또한 사업다각화 등의 노력을 통해 조선 및 해운 경기 침체에도 양호한 조업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인쇄 업종과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기계 업종의 영향으로 정상조업률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 지연으로 내년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동차 및 전기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생산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지역 내에서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정상조업률 80% 이상의 호조를 보인 업종은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기계 등 7개 업종이며, 공예, 가구, 인쇄 등 6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 호 조 : 자동차부품(100.0%), 조선기자재(100.0%), 기계(100.0%), 니트(100.0%), 염색(96.7%), 연식품(94.3%), 선박기관수리(92.9%)

 

▷ 부 진 : 공예(79.4%), 가구(78.4%), 인쇄(69.1%), 직물(65.4%), 비철금속(58.3%), 프라스틱(55.9%)

 

조사대상 1,608개 업체 중 145개(9.0%)가 조업을 단축하고, 11개(0.7%)가 판매부진,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업부진의 주요인은 판매부진(86.5%), 자금부족(7.1%), 경쟁심화(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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