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26일(월), 지역 수출제조업 200개체를 조사한「부산지역 수출제조업체 글로벌경쟁력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응답업체의 52.5%가 자사 주 생산품의 글로벌 경쟁력이『다소 높은 수준』(40.5%) 이거나『최고수준』(12.0%)이라고 응답해 대체로 주 생산품목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외『중간수준』39.5%,『다소 낮은 수준』7.5%,『매우 낮은 수준』0.5%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업의 제품 경쟁력이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 조사업체의 23.1%가 자사 제품 경쟁력이『최고 수준』이라 응답했고 42.3%는『다소 높은 수준』이라 응답해 65.4%가 제품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완성차 업계의 글로벌화에 따른 지속적인 R&D 투자와 품질 개선 노력이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