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대장금투어'로 新한류 이끈다

2012.01.19 14:18:13

일본인 고객 대상으로 한식과 전통주 체험 특화상품 개발

아시아나항공(대표·윤영두)이 ‘2012한국방문의 해’ 를 기념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식 및 전통주 등을 체험하고 국내 주요 관광지 여행도 겸할 수 있는 ‘대장금 투어’ 특화상품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판매중인 2박3일 일정의 이번 특화상품은 포천 전통주 제조 체험 등 한식, 전통주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로 마련돼 있다.

 

한류 드라마 촬영지와 서울시내 관광 및 피부관리, 쇼핑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한류에 관심이 많은 일본 고객들의 큰 호응을 끌고 있으며 연간 약 5만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첫 번째 입국의 주인공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OZ1075편을 타고 입국한 하마노 유리미(浜野 ゆりみ)씨와 스즈키 유리(鈴木 ゆり)씨로 아시아나항공과 한국방문의해위원회로부터 각각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관광통합이용권인 ‘코리아패스’를 증정 받았다.

 

하마노 유리미씨는 “평소 한국 전통음식과 주류에 관심이 많아 ‘대장금 투어’ 상품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였는데 뜻밖의 환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일정이라 앞으로의 관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최근 한류의 선풍적인 인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고자 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금 투어’와 같은 우리 고유의 문화를 살린 특화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은 “아시아나와 함께 외국 관광객 유치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고품격 방한상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가 지난해 6월부터 첨단 IT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한 ‘IT 관광투어’도 12월까지 약 1만6천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에는 4만여명의 관광객 유치가 예상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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