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4분기 부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2012.02.10 09:23:34

 

 

설 명절로 인한 매출증가로 양호한 수준 이어갈 듯

 

부산상의(회장 신정택)는 7일(화), 금년 1분기 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분기 부산의 소매유통업 경기는 경기실사지수(RBSI)가 113을 기록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의 경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유통업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일반적 기대와는 달리 1분기 전망이 양호한 것은 설 명절 특수로 인한 매출 증가현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이러한 기대심리와는 달리 지난해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실적지수는 64를 기록해 전분기인 3분기 실적지수 116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수준으로 급감했다.

 

업태별 전망을 보면, 백화점의 경기실사지수가 120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편의점(106)과 대형할인마트(103), 슈퍼마켓(8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여전히 대형점 및 브랜드형 편의점 중심의 경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분기 지역 소매유통업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애로는 소비심리 위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업체의 37.5%가 이를 지적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수익성 하락 24.1%, 상품가격 상승 12.8%, 업태 내 경쟁 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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