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납세자의 날' 행사…'디테일'과 '다양성'

2012.03.06 12:04:20

드라마 상영·국세청장 핸드폰 축하메시지·어린이 일일 세무서장 체험 등

올해부터 ‘납세자의 날 행사’가 전국 세무관서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세청 직원 9명이 조연으로 출연한 ‘드라마’(국경없는 세금전쟁)가 상영되고, ‘아름다운 납세자’ 게시판 제막식도 열린다.

 

이현동 국세청장 명의의 ‘핸드폰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어린이 일일 세무서장 체험’행사도 갖는 등 디테일한 행사가 전개된다.

 

 

국세청은 6일 ‘제46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성실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는 세금의 긍정적 기능과 탈세에 대한 건전한 시민의식이 확산되도록 함으로써 작지만 자기 몫의 세금을 정직하게 내는 납세자가 애국자로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위해 국세청에서 최초로 제작한 역외탈세 세무조사 내용의 ‘국경 없는 세금전쟁’ 드라마를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앞으로 각종 간담회와 세무서 민원실 등에서 상영하기로 했다.

 

특히, 모범납세자의 사진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게재하고, 모범납세자와 그 가족이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키로 했다.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을 실천한 ‘2012년 아름다운 납세자’ 33명을 별도 초청, 아름다운 납세자 게시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세정상 최고의 우대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세청장이 모범납세자에게 핸드폰으로 ‘성실납세 감사와 수상 축하’ 메시지를 발송하고, ‘세금절약가이드’ 등 유익한 세금정보가 담긴 책자도 배포한다.

 

또 일선세무서를 방문하는 모든 납세자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마우스 패드’를 증정하고, 국세청 홈페이지·모바일·SNS를 통한 ‘성실납세 감사’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재철 국세청 세정홍보과 사무관은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이 ‘세금은 민주국가의 시민으로서 누리는 자유와 권리에 대한 대가’라는 올바른 납세의식을 가진 모범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관내 학교와 자매결연 등 교류를 확대해 학생세금교육과 세금교재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초등학교는 물론 세무관련 특성화고교, 대학 등에 주기적인 세금 방문교육과 다양한 세금콘텐츠를 제공해 나기로 했다.

 

학생들을 세무서로 초청, 세금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높이는 ‘어린이 일일 세무서장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창기 국세청 세정홍보과장은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중파 TV 등에 적극 참여해 ‘진솔한 국세청 모습’을 알리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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