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청장, '새봄맞이 가족사랑 음악회' 첫 개최

2012.03.12 09:42:35

소홀했던 가장을 대신해 가족에게 고마움 전달

국세청 직원이 직접 출연하면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 중앙부처 중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른바 ‘새봄맞이 가족사랑 음악회’는 국세청장이 바쁜업무로 가정에 소홀했던 가장을 대신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세청은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직원가족 4백여명을 초청, ‘새봄맞이 가족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조금은 서툴지만 전국에서 모인 직원들이 가족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웃음레크레이션, 락밴드, 합창, 국악, 성악, 가족합주, K-POP 등 9개팀이 2시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개그맨 김종국씨와 미녀마술사 노병욱씨, 그리고 개그콘서트 ‘애정남’팀을 초청하여 즐거운 웃음거리와 볼거리를 더했다.

 

국세청이 소속 직원이 직접 조연으로 출연한 역외탈세 세무조사 내용의 드라마 ‘국경없는 세금전쟁’을 상영하는 한편 조세박물관 관람, 체력단련실 및 사무실 견학 등 모처럼 자리한 가족들이 국세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마지막은 객석의 초청가족과 출연진이 ‘아름다운 강산’을 합창하며 마무리했다.

 

특히 공연 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천과 더불어 구내식당에서 만찬까지 이어지는 등 이번 행사가 참석가족의 높은 호응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국세가족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연시작 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소개됐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공연시작에 앞서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역외탈세 조사, 숨긴재산 무한추적 신설 등 격무로 인한 야근으로 가정에 소홀했던 가장을 대신하여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 청장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가족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 하루는 가족과 함께 마음껏 웃고 즐기면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덧붙였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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